경찰 조사를 마치고 검찰에 넘겨지기에 앞서 모습을 드러낸 고유정. <br /> <br />고개를 숙이고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렸습니다. <br /> <br />포승줄에 묶인 채 오른손에는 여전히 흰색 붕대가 감겨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고유정의 모습에 유족들은 강하게 항의합니다. <br /> <br />얼굴을 들라는 유족들의 요구가 이어지지만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유족 : 얼굴 들어! 얼굴 들어!] <br /> <br />취재진의 질문에도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 : 유족에게 하고 싶은 말 없으세요?] <br /> <br />검찰로 넘겨진 고유정은 앞으로 남은 의문점을 풀기 위한 보강 수사를 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명확하지 않은 범행 동기와 공범 여부, 시신훼손 등의 조사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유족들은 철저한 조사와 강한 처벌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유정은 지난달 25일 제주의 한 펜션에서 전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고유정이 전남편이 재혼 생활에 방해될 것을 우려해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유종민 <br />촬영기자 : 정두운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61310054911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